국제e스포츠진흥원 "경주 우황사 주지 수연스님 경주, 울산, 포항 연합회장 임명"

수연 주지스님 "불교계, e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

▲ 좌측 우황사 주지 수연스님(경주,울산,포항 연합회장), 우측 국제e스포츠진흥원IesI 전옥이 이사장 임명장 수여. (사진=국제e스포츠진흥원 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불교계도 e스포츠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제1회 e스포츠 올림픽'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만큼 불교계가 국내 e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해 주목된다.

지난 12일 국제e스포츠진흥원IesI은 경주, 울산, 포항 연합회장으로 경주 우황사 수연 주지스님을 임명했다. 

▲국제e스포츠진흥원IesI 전옥이 이사장은 지난 12일 경주, 울산, 포항 연합회장으로 경주 우황사 수연 주지스님을 임명했다. (사진=국제e스포츠진흥원 제공)

수연 주지스님은 "e스포츠는 한국이 종주국으로 태권도 처럼 전세계에 알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임명장을 받았다"며 "앞으로 디지탈시대의 중심인 e스포츠가 생활스포츠,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내년에 사우디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불교계가 e스포츠를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우황사 법당에서 열린 국제e스포츠진흥원IesI 설립자 전옥이 이사장 환영식 겸 이사진들 e스포츠 간담회 장면. (사진=국제e스포츠진흥원 제공)

수연 스님은 또 "국제e스포츠진흥원IesI이 2019년 한국과 중국에서 공동발표한 ckec한중e스포츠 교류를 통해 세계최초로  고비사막의 사찰 주관 모바일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국제e스포츠진흥원IesI 일원으로 참여해 경주, 울산, 포항에 국제적인 세계대회 유치와 e스포츠지도자 양성으로 2030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우황사 e스포츠부동산 개발 예정으로 현장방문한 국제e스포츠진흥원IesI 부동산개발 전문인들. (사진=국제e스포츠진흥원 제공)

그러면서 "불교계에서는 e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e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외국의 사례를 밴쳐마킹하고 시니어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노인들 치매방지 연습실을 만들어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e스포츠진흥원과 사단법인 한국게임물유통협회를 맡은 전옥이 이사장은 2019년 10월 한중e스포츠아카데미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